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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파이브 "유산슬 유재석, 또 다른 시도 멋있어"(인터뷰)

기사승인 2019.11.22  08: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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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흔파이브 (메이크스타, 라라미디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개그맨 허경환(이하 38),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가 그룹 마흔파이브로 뭉쳤다. 이들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 동기 출신으로, 내년에 마흔을 앞둔 1981년생 동갑내기다. 다섯 명은 마흔을 앞두고 버킷리스트였던 밴드에 도전하기 위해 그룹을 결성했고, 팀 이름도 미국 유명 밴드 '마룬파이브'에서 빗대어 지어 '마흔파이브'가 탄생했다.

이들이 낸 첫 번째 싱글 '두 번째 스무 살'의 타이틀곡 '스물마흔살'은 지난달 24일 발매됐다. '스물마흔살'은 불혹을 앞둔 다섯 남자의 청춘에 대한 애틋함과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은 곡으로 따뜻한 멜로디와 말하는 듯 이어지는 다섯 남자의 이색 하모니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홍진영(갓떼리 C)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실제 마흔파이브는 지난 1일 KBS '뮤직뱅크'에도 출연하며 신선함은 물론 공감대를 얻기도 했던 터.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마흔파이브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나 앨범과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룹 마흔파이브 (메이크스타, 라라미디어 제공) © 뉴스1

<[인터뷰]①에 이어>

-최근 유산슬로 활약 중인 유재석과 김영철 등 여러 개가수(개그맨+가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박영진) 유산슬 선배님, 김영철 선배님 동일 선상으로 올려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어마어마하게 생각한다.

▶(김원효) 재석선배는 정말 안 해본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또다른 것을 시도하고, 영철이형도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공부한다. 영어를 아직도 계속 공부하고 계시더라. 그걸 보면서 우리 후배들도 우리만의 공부를 스스로 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

▶(박성광) 그래도 요즘에는 따로 영역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개그맨들도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이런 도전을 넓은 마음으로 봐줬으면 좋겠고, 가수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도전해봤으면 하는 마음을 후배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

▶(허경환) 저희가 시기를 잘 탄 것 같다. 마침 김영철, 유재석 선배도 있어서 지금 설렌다. 게다가 저흰 미디엄 템포의 노래라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고, 다른 개가수 팀들과 차별성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저흰 다섯 명이기도 하고. 경쟁 구도가 쌓여서 이슈화됐으면 한다.

-최근에 유산슬에 컬래버레이션도 제안했더라.

▶(허경환) 유산슬 선배, 아니 동기분이다. 하하. 혹시 컬래버하게 된다면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러울 것 같다.

 

 

 

 

 

 

그룹 마흔파이브 박성광 (메이크스타, 라라미디어 제공) © 뉴스1

-여러 '개가수'들과는 다른 마흔파이브만의 팀 컬러와 강점이 무엇인가.

▶(박성광) 저는 공감이자 건강이라고 생각한다. 마흔 살 가까워졌을 때 운동을 다들 많이 하는데 이때가 새로운 걸 많이 도전하는 시기더라. 그걸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저희는 활동 기간도 따로 없다. 불러만 주시면 활동한다. 그게 강점이다.

▶(김원효) '넥스트 페이지'인 것 같다. 저희가 미래는 안 살아봤기 때문에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해 나가는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겉으로는 불안해 보일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안정성이 있다.

▶(박영진) 저희 다섯 명 시너지가 강점이다. 유머 감각도, 위트도, 성격도 다른데 이 다섯 명이 모였을 때 시너지가 있는데, 저희가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최근 개가수가 큰 사랑을 받으며 유산슬이 음원 차트인에도 성공했다. 마흔파이브가 목표로 하는 성적이 있나.

▶(허경환) 사실 '스물마흔살' 노래는 등수에 들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리에 대한 기대감과는 다른 버전이라 차트에 올라갈 거라 생각하진 않았다. 그래도 저희 노래가 대중 귀에 머무르는 수준이 됐으면 한다. 다음부터 나올 음악은 차트 진입을 위한 음악이다. 다음 곡을 준비하려고 이번에는 조금 천천히 갔구나 생각하실 것이다.

-공식 팬클럽은 있나.

▶(허경환) 우리 팬클럽 이름은 '마미'다. 마흔파이브에 미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풍선도 선택하고 플래카드도 만들어서 저희가 다 준비해놓고 있어서 그냥 오셔서 앉으면 된다. 그런데 다들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 같다. 아무도 안 오시더라.

▶(박성광)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이 '아미들 고맙다'라고 말하는 데 정말 멋있더라. 저희도 '마미들 고맙다'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룹 마흔파이브 김지호 (메이크스타, 라라미디어 제공) © 뉴스1

-앨범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마운 순간이 있었다면.

▶(박영진) 네 명에게 다 고마웠다. 저는 공개코미디만 해오다 보니까 스스로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하고 자존감도 떨어졌다. 한창 달려야 하는 시기에 불안함이 확 밀려오더라. 그럴 때 이 친구들이 하자고 했다. 제 팔자에 노래하고 춤을 출 거라 생각도 못 했다. 그런데 이 친구들이 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서 정말 고맙다.

▶(김원효) 전 아내 심진화가 같은 직업이라 다 물어봤다. 하도 물어봐서 '여보 이거 어때'가 금지단어가 됐을 정도다. 그중에 통과된 게 마흔파이브다. 마흔파이브 얘기하니까 오히려 와이프가 더 신이 났더라. 이렇게 하고, 이렇게 갔으면 좋겠다고 여러 가지 방향성을 제안해줘서 도움이 컸다.

▶(허경환) 김지호씨 아내는 번역을 해주신다. '스물마흔살' 제목은 박영진씨 아내가 썼다. 나와 성광이는 부러웠다.

▶(박성광) 송이도 왔었다. 빵 사 와서 저희를 응원해주고 갔다. 말도 안 했는데 응원 와줘서 너무 감사했다. 지금은 송이가 건강하게 다 회복해서 잘 지내고 있다.

-마흔파이브의 가수로서 목표는 무엇인가.

▶(허경환) 우선 장기적으로 할 것이다. 음악을 들으면 저희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하고 싶다. 저희가 잘하는 건 개그이니까 개그로 소통도 하면서 음악을 함께 장기적으로 할 생각이다. 그리고 저희가 음악을 내면 대박까지는 아니어도 '들어봤다'는 반응이 나올 수 있게 다가가려고 한다. 우리 이름을 알리려고 한다.

▶(박영진) 가수로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 물론 준비할 것도 많다. 그래서 알려지는 과정이 더 중요할 것 같다. 가수, 유닛활동, 채널 활동 등 많이 해서 널리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게 목표다.

▶(박성광) 서른 되면 '서른 즈음에' 노래가 있듯, 마흔 되었을 때 저희 노래가 들려졌으면 한다.

▶(김원효) 최근에 '스물마흔살' 노래를 커버한 영상을 봤다. 간암 3기이신 분이 개사해서 불러주셨는데, 공감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노래를 많이 알고 적고를 떠나서 좋았다. 가사를 좋아해 주시니까 그런 분들이 생긴 것 같았다. 감사하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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